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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관점

[마케터의 관점]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공약 분석 //기호 5번 권영국

by Grow with Y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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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정치, 그다음은?”

🌱 약자 중심 공약, 그 너머를 묻다

2025년 대한민국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민주노총 등 진보 진영의 연대를 대표하며, 강력한 사회경제 구조 개혁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변화는 분명합니다.
– 노동자 보호,
– 복지 확대,
– 불평등 해소.

하지만 우리는 이 질문도 던져야 합니다.
“성장을 위한 동력은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 권영국 후보의 핵심 공약 요약

분야                                                  주요 내용
노동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주 4일제, 공공일자리 확대
조세 상속·증여세 최고 90% 인상, 자산 100억 이상 부유세 신설
복지 기초연금 50만 원, 초고령층 130만 원 생활비 보장, 무상의료
기후/에너지 탄소세 도입,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산업/기술 플랫폼 기업 규제 강화, AI공공화 추진, 대기업 특혜 감축
주거/지역 공공임대 확대, 지방분권 강화,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
 

권영국 후보 / 연합뉴스


🧠 전문가 분석: 사회적 가치 vs 경제적 지속 가능성

긍정적 평가

  • 복지와 평등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약 구조
    사회안전망 강화와 고용 보호에 초점을 맞춰, 사회적 연대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음.
  • 약자 보호 중심의 정책 철학
    실질적 노동시장 약자 보호, 주거 안정, 의료 보편화 등은 고령화 사회에서 필요한 정책으로 평가.

우려되는 부분

  • 경제 성장 전략 부재
    대부분의 공약이 ‘재분배’에 집중되어 있으며, 투자 유치, 산업 생태계 확장, 수출 촉진 등 성장 유인책은 부족.
  • 공공재정 부담 확대
    무상의료, 공공일자리, 기본소득 등은 연간 수십조 원 수준의 재원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실현 경로는 구체적이지 않음.

“권영국 후보의 공약은 분배 중심의 철학이 분명하지만, 경제 활력과 투자 창출을 위한 전략이 보완되어야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이 담보된다.”
– 김유찬 교수, 홍익대 경제학과

“플랫폼 규제나 대기업 견제도 필요하지만,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육성책이 병행돼야 한다.”
– 한상범 박사, 산업정책연구원


🌍 해외 사례와 비교

  • 프랑스: 부유세 시행 후 고소득층 자산 유출로 인해 5년 만에 폐지.
  •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은 사회적 만족도는 높았지만, 경제적 효과는 제한적.
  • 독일: 에너지 전환 정책은 성공했으나, 재정과 전기요금 압박이 수반됨.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제적 지속 가능성 간의 균형 설계가 핵심


💡 소상공인을 위한 실행 전략

① 공공시장 참여 기회 활용

공공일자리·복지서비스 확대 → 물품·식자재·지역서비스 공급자로 진입 가능.

② 친환경·사회적 가치 연계 사업 전환

탄소세, 녹색 전환 정책 활용 → 재활용 제품, 탄소 절감 콘셉트의 카페, 친환경 유통 가능.

③ 지역 중심 상생모델 설계

지방분권 확대 → 지자체 특화 지원금, 지역 상권 연계 캠페인과의 결합 기획.

④ 디지털화와 중간조직 협업 확대

플랫폼 규제 강화 이후, 자체 온라인 판매 채널과 공동 브랜드 구축 필요.


🔮 결론: 약자를 위한 정치, ‘지속 가능한 성장’이 필요하다

권영국 후보의 공약은 분명한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강한 정부’와 ‘복지 중심 국가’, ‘노동 중심 사회’는 약자에게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희망은 지속 가능한 기회에서 나옵니다.
투자와 기술, 수출과 시장이 함께 설계되지 않는다면, 분배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우리 사회가 함께 사는 사회가 되려면, 공정한 분배와 함께, 힘 있는 성장 엔진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소상공인은 지역과 일상의 경제를 설계하는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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