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스커피 비즈니스 케이스 스터디 & 자영업자를 위한 실행 전략
☕ 1. 사람들이 다시, 모모스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2024년 커피 시장의 흐름은 ‘진정성’이라는 키워드로 빠르게 이동 중입니다.
그 흐름 속에서 재조명된 브랜드, 바로 **모모스커피(MOMOS COFFEE)**입니다.
- 네이버 검색량 전년 대비 32% 상승
- 마켓컬리 원두 카테고리 매출 TOP 5 (2024년 1분기 기준)
- 인스타그램, 유튜브 콘텐츠: “부산에서 꼭 가야 할 커피 클래스”, “드립 챌린지”
모모스는 매장 수나 마케팅 비용이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한 잔의 커피에 철학을 담아, 그것을 경험으로 전환해 왔기 때문입니다.
🧩 2. 이 브랜드는 어떻게 구조화되어 있을까?
모모스커피의 사업 구조는 단순한 카페 운영이 아니라
교육, 경험, 철학, 유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플랫폼형 모델입니다.
고객층 | 스페셜티 애호가, 커피 클래스 수강생, 카페 창업 준비자, 글로벌 바이어 |
가치제안 | 로스팅 철학, 커피 클래스, 체험 중심 공간, 바리스타 전문성 |
유통채널 | 부산 매장, 정기배송, 온라인몰, 마켓컬리, 수출 협업 |
수익원 | 원두(40%), 음료(30%), 교육(15%), 장비/수출(15%) |
핵심활동 | 로스팅, 교육, 콘텐츠 제작, 커뮤니케이션 |
자원과 파트너 | 전주연 대표, 로스터리, 생두 공급자, 협력 기관 등 |

📣 3. 이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 직원 리뷰 (잡플래닛 4.1/5)
- “배울 게 많은 환경”, “업계 전문성이 살아 있음”, “조직 소통은 아쉬움”
- 소비자 리뷰 (마켓컬리 4.9/5)
- “집에서도 모모스 맛 그대로”, “향과 밸런스가 완벽”, “매달 정기배송 기다려져요”
- 콘텐츠 확산
- 유튜브: 브루잉 클래스 체험, 전주연 인터뷰
- 인스타그램: 팝업 방문기, 핸드드립 릴스, 공간 리뷰 등
🔭 4. 더 단단해지기 위한 세 가지 힌트
모모스는 이미 강력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철학이 깊어질수록 시스템도 정교해져야 합니다.
① 철학을 시스템으로 만들자
브랜드 철학을 감각이 아닌 매뉴얼로 기록 → 철학 운영 가이드, 교육 템플릿, 클래스 프로토콜화
② 체험을 ‘배송 가능한 경험’으로
정기배송 키트: 원두 + 향기 카드 + QR 클래스 + 손 편지 → 매장 밖에서도 브랜드 체험 가능
③ 커피로 시작해서 삶까지 연결
아침 루틴 키트: 커피 + 필사 노트 + 음악 → 커피가 하루의 리추얼을 설계하게 만들기
🧭 5. 자영업자를 위한 현실적인 실행 가이드 (3단계)
✅ STEP 1.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것
메뉴에 철학 한 줄 | 원두 산지/로스팅 정보 한 줄만으로도 인상은 달라집니다 |
30분 클래스 운영 | 주 1회 ‘드립 체험’, ‘향 노트 분류’ 등 작게 시작해보세요 |
정기배송 실험 | 단골 5명에게만 베타 테스트 → 반응 확인 후 확대 |
✅ STEP 2. 공간에 감도를 더하는 방법
‘브랜드존’ 구성 | 매장 벽에 브랜드 철학, 바리스타 소개, 원두 이야기 전시 |
체험을 콘텐츠로 | “고객의 첫 드립기 도전기”, “직원의 하루” 등 릴스 제작 |
협업 클래스 | 동네 베이커리·도예가와 함께하는 팝업형 체험 기획 |
✅ STEP 3. 나만의 브랜드로 확장하는 방법
시그니처 블렌드 개발 | OEM 또는 자체 로스팅으로 나만의 원두 라인 출시 |
미니 철학북 제작 | 정기배송 시 철학 한 줄, 손글씨 메시지를 함께 전달 |
루틴 키트화 | 커피+음악+노트가 들어간 ‘하루의 루틴’ 세트 만들기 |
💡 6. 감각을 배송하는 브랜드가 되다
모모스가 단순한 로컬 커피 브랜드를 넘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경험을 철학으로 바꾸고, 그걸 감각적으로 전달했기 때문입니다.
🧪 향기와 소리를 담은 체험 키트
- 브루잉 ASMR QR 코드
- 전주연 대표의 한 문장 오디오 클립
- 향 노트 카드, 손편지
→ 매장에 오지 않아도, 그 감동은 도착할 수 있습니다.
🌿 7. 내 마음에 남는 건 철학이었다
부산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가
전국과 해외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단순히 커피를 잘하는 게 아니라, 커피를 다루는 태도가 명확했기 때문입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도, 매장 수가 적어도
‘이 브랜드는 왜 이걸 하고 있는지’를
고객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면 그건 진짜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그건,
여러분의 카페에서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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