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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관점

[BMC모델]📍“감성을 팔아 돈을 번다? 마뗑킴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by Grow with Y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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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드 하나로 시장을 뒤흔들다

2015년,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일상 속 장면을 담은 피드를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모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디자이너 김다인이 만든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은 단순히 옷을 파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무드를 팔고, 감정을 전달하며, 스타일을 일상에 녹이는 브랜드죠. “다인 언니”의 이름으로 불리며 팬덤을 쌓아온 마뗑킴은, 지금 패션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성 브랜딩의 아이콘이자, 독립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2. 마뗑킴을 한 장으로 이해하는 법: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블록                            주요 구성                                                                                 설명

핵심 파트너 OEM/ODM 생산자, 무신사/29CM, 스타일리스트 생산-유통을 효율화하는 실질 파트너
핵심 활동 드롭 기획, SNS 콘텐츠, 협업 캡슐 컬렉션 감성 연출을 위한 콘텐츠 운영 역량
핵심 자원 김다인 디렉터, 감성 피드, 팬덤 브랜드 무드 자체가 자산
가치 제안 ‘지금의 나’를 대변하는 스타일 제안 감정에 반응하는 브랜드
고객 관계 DM 기반 대응, 셀럽 연계 콘텐츠 커뮤니티처럼 느껴지는 연결
채널 자사몰, 편집샵, 팝업스토어 자사 중심 → 셀렉트샵 병행
고객 세그먼트 20~30대 여성, ‘감도 높은’ 소비자 트렌디함+희소성을 원하는 층
비용 구조 콘텐츠/촬영 비용, 소량생산 단가 감성 생산에 드는 투입 원가
수익 구조 자사몰 마진, 드롭 완판 구조 DTC 매출 중심 구조

3. 감성으로 설계한 수익 구조는 현실적으로도 강하다

  • 2023년 추정 매출: 약 200억 원
  • 마진 구조: 자사몰 기준 60% 이상 / 입점 플랫폼은 약 30~40%
  • 판매 구조: 주로 드롭(일시적 한정판매) → 리셀 수요 유입
  • 비용 부담 요인: 콘텐츠 인력비, 빠른 품절로 인한 잠재 고객 이탈

4. 마뗑킴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려면?

마뗑킴의 다음 단계는 단순 확장이 아닌, 브랜드 철학을 지키면서도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험’을 키우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방향                                       아이디어                                                                실행 방안
해외 확장 아시아 대상 ‘글로벌 미니 드롭 플랫폼’ 운영 팝업 → 한정 수량 드롭으로 연결
라이프스타일화 향수·소품·립스틱 등 비의류 제품 라인화 마뗑킴 무드를 오감으로 전달
사용자 경험 강화 팬과 함께 만드는 캡슐 드롭 유튜브/인스타 댓글 기반 투표 방식 기획
 

5. 마뗑킴을 응원하는 고객의 목소리

  • “사진이랑 실물이 비슷해서 만족해요.”
  • “자주 품절돼서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
  • “브랜드 감성이 너무 강해서 꼭 갖고 싶어지는 아이템이에요.”
  • “포장, 언박싱까지 브랜드 무드를 느낄 수 있었어요.”

6. 글로벌 패션 브랜드 비교 분석 (데이터 기반)

브랜드명전략 포지셔닝유통 채널가격대지속가능성고객 참여도
마뗑킴 감성 중심 드롭 자사몰, 무신사, 29CM 중고가 제한적 매우 높음
Ader Error 아트워크 중심 스트리트 감성 글로벌 편집숍, 자사몰 중고가~고가 일부 지속가능 소재 사용 중간
Ganni 북유럽 감성 + 지속가능성 글로벌 편집숍, 자사몰 중고가 높은 지속가능 기준 운영 중간
Jacquemus 프렌치 미니멀리즘 하이엔드 편집숍 고가 제한적 낮음
Stella McCartney 지속가능 럭셔리 글로벌 백화점, 자사몰 고가 매우 높은 지속가능성 낮음
 

🔍 요약 인사이트:

  • 마뗑킴은 고객과의 감성적 유대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팬덤을 유지하고 있으나,
  • 지속가능성(소재/공정/패키징 등)에 대한 개선은 브랜드 신뢰도와 글로벌 진출 시 요구사항으로 연결됨.

7. 나도 패션 브랜드를 시작할 수 있을까?

💡 Step 1. 피드부터 시작

스타일링보다 중요한 건 감정이 묻어나는 피드. 지금 입은 옷에 '왜'라는 설명이 붙는 순간, 콘텐츠가 됩니다.

💡 Step 2. 굿즈로 실험

엽서/파우치/스티커부터 시작하세요. 작은 소품은 감성과 취향을 전하기에 가장 좋은 실험 재료입니다.

💡 Step 3. 리미티드 드롭

3주에 한 번씩 ‘금요일 저녁 드롭’ 고정. 습관적 방문을 유도하는 습관 설계 전략.

💡 Step 4. 고객 피드백 기반 디자인

인스타 댓글/스토리 투표로 결정 → 참여형 드롭 기획.


8. 실행 가능한 팁,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수준아이디어실천 방법
💡기본 감성 피드 설계 시간대+장소+감정 중심 콘텐츠 운영
🔧실행형 소량 굿즈 드롭 최대 50개, 주문제작, DM 사전주문
🚀확장형 팬참여형 디자인 커뮤니티 투표 → 제품화 → SNS 인증 유도
 

9. 마뗑킴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마뗑킴은 거대한 자본이 아닌, 디렉터의 감성과 그 감성에 공감한 팬들이 만든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는 말합니다. “브랜드는 감정을 연결하는 일이다.”
지금, 감도 높은 작은 브랜드를 꿈꾼다면, 마뗑킴은 현실 가능한 미래의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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